Project Description

Be, 따비

내 안의 존재, 따비를 소개합니다

Classic

데미안(Demian)_Hermann Hesse

Game Description

게임소개

[Be, 따비]는 ‘따비’라는 이름을 가진 우리의 친구를 찾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.

하지만 따비를 찾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.

다른 사람들과 함께 준비된 4가지의 놀이를 즐기면 됩니다.

누군가를 이겨야 할 필요도, 누군가를 속여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.

자연스럽게 놀다보면 나만의 따비를 찾을 수 있습니다.

게임목표

준비된 4가지의 놀이를 편한 마음으로 즐긴다면 나의 ‘따비’를 찾을 수 있습니다.

게임장르                심리검사, 보드게임

플레이 시간           60분

플레이 인원           6-30명

플레이어 경험      #MBTI #심리검사 #보드게임 #인문고전

Commentary

헤르만 헤세의 대표적인 소설 데미안 속의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.

그의 곁에는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나아길 길을 제시해주는 데미안이 있습니다.

우리에게도 이런 데미안과 같은 친구가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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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한 평론가는 ‘데미안’은 모두에게 존재한다는 의견을 제시합니다.

데미안이 사실 주인공 에밀의 또 다른 자신, 또는 내면이라는  것이죠.

Demian의 mi가 나를 뜻하는 ‘me’와 음이 비슷한 점,

이야기 내내 정체를 알 수 없다 에밀이 어려울때마다 나타나는 점,

마지막으로 죽기 전에는 에밀의 내면에 항상 있을 것 이라는 암시를 남긴 점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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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주장에 따르면 에밀이 데미안과 대화를 나누며 성장하는 과정은 결국

자신과의 대화, 자아 성찰을 통해 성장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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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따비는 에밀의 자아성찰을 어떻게 구체적인 경험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였습니다.

그러한 과정에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성격유형 지표인 MBTI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.

하지만 기존의 MBTI 검사와는 다르게 게임과 함께 구성하여

특정 게임의 플레이 패턴, 동료 플레이어를 대하는 태도 등

여러요소를 진행자가 관찰하여 유형을 제공하는 방식을 생각하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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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은 놀 때 더욱 솔직해지기 때문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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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밀에게는 데미안과 같은 내면의 존재가 있었던 것처럼,

여러분에게도 각자의 내면의 존재인 ‘따비’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

삶의 많은 의문과 위기 앞에서, 내 안의 따비와의 대화를 통해

나만의 정답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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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t’s 古 고전탐험대 아홉번째 프로젝트 Be,따비입니다.

Credit

Project Manager : Mandoo Seo

Experience Designing : Paulo Song, Soojin Lee, Hyeonuk Ryu

Game source : Oink games

Component Development   Character drawing : Mandoo Seo / Component designing : Paulo Song, Soojin Lee / Print and Cutting : Hyeonuk Ryu

Goods designing : Mandoo Se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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